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쉐린 가이드 (문단 편집) == 비판 == 음식의 맛에 절대적 기준을 부여해서 등급을 나눈다는 발상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있다. 좋아하는 맛이나 음식의 호불호는 사람마다 매우 다르다. 하지만 '미쉐린의 별' 때문에라도 먹게 되고, 보통의 소비자는 본인의 주관과는 무관하게 맛있다는 심리적인 만족과 안정을 느낄 여지가 있다. 마치 고가의 음식은 반드시 맛있을 거라 생각하는 것처럼.[* 미쉐린스타를 받은 식당이 모두 고급 레스토랑은 아니다. [[싱가포르]]의 '호커 찬'과 '힐 스트리트 타이 화 포크 누들'은 '''노점상'''임에도 미쉐린 1스타이다.] 그리고 별을 받기 위해서는 꽤 많은 돈을 내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으로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인터뷰를 실어 '''"가이드의 주요 목적은 문화제국주의의 도구이다."''' 라고 비판했다. (가이드에 나온 도시 및 국가가 적다.) 일본에서는 미쉐린가이드에 대해서 여러 비판이 있는데, 등급을 매김으로써 우열을 만들어 버리고, 특정 요리에 집중되어 있다는 등 서양인에게 접대하기 좋은 가게만 선정되며, 이러한 미쉐린 가이드를 보고 일본인이 맛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도 한다. 무엇보다 현지인이 아니라 해당 식문화에 익숙하지도 않고, 몇번이나 올지도 모르는 외국인들이 미쉐린 가치를 판단하는것부터 모순되지 않았냐는 평가도 있는 편이다. 아사히 파리 지국장은 성급한 일본진출, 졸속한 가이드 만듦에 대해 이야기하였으며, 오사카, 도쿄 가게들 일부가 사진촬영 금지하고 가이드에 실리는 것을 거부했으나 결국 미쉐린 측은 강제로 실었는데, 실린 것만으로 뽑히게 된 것이라 이야기한다. 이에 대해 미쉐린 비판자인 파스칼 레미도 미쉐린이라는 브랜드와 권력을 위해 이미지를 높이는 전략에 불과하다고 평했다. 미슐랭 가문 출신이 아니며 2000년 중반에 취임한 장 뤽 나레 회장은 최고급 호텔에서 여러 요리사와 인맥을 쌓은 매니저 출신으로, 미쉐린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미쉐린을 약 16년 동안 조사하고 비판한 파스칼 레미는 인터뷰에서 평가 시스템이 엉성하기 그지 없으며, 좋은 평가를 받는 식당 중 평가원들이 1년에 한번도 들르지 않은 식당이 수두룩하다고 이야기했다. 심지어 05년 뉴욕에서 처음 발간되었을 때, 비평가들이 평가 시스템을 강력하게 비판한 적이 있다. 일본에서는 별 덕분인지 가이드가 당시에 붐을 이뤘다고 하며 뉴욕의 2배 가량 가게 매출이 올랐다고 한다.[* 음식평론가는 일본만큼 프랑스 디자이너에 집착하는 나라도 적다며 매출은 프랑스 브랜드 때문이라고 평가한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첫 도쿄판의 5명의 조사원 중 2명이 일본인, 3명이 프랑스인이었다라고 하며, 최근판에서는 7명 조사원 모두가 일본인이 감독했다고 한다.] 인구가 적은 [[홍콩]], [[마카오]]의 경우 출간 한해에만 합 70개의 별이 쏟아진 사례가 있다. 심지어 미쉐린 식당은 그 값어치를 하지 못하고 그냥 동네의 저렴한 식당이 더 낫다고 평가한 비평가, 그리고 너무 비싼 음식만 중시, 음식에 사치 조장, 패권주의, 서민과 다른 개념 등 여러 비판을 받고 있다. [[모나코]]의 경우에도 그 작은 나라에 지금 3스타 식당이 2곳이나 있다. 아무래도 [[미쉐린]]이 프랑스 회사인 만큼 프랑스 내부나 서부 유럽에 한해서는 자주 조사가 행해지고 철저하게 행해지기에 상당히 정확하지만, 타 대륙은 조사나 검증도 불성실한 편도 사실이고 특히 유럽 대륙 중에서도 일부를 빼고는 제대로 평가조차 되지 않았다.[* 대한민국, 일본, 홍콩, 마카오, 중국만이 발매되었다. 차후 대만, 태국, 두바이 편이 발간예정. 미국도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 말고는 없다.] 인도 요리가 전 세계 어느 요리와 비교해도 절대로 떨어지지 않음에도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되어있지 않은 이유가 이 때문. 특히나 미쉐린과 별개로 따로 세계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Restaurant'에서 아시아판 Top50위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게 인도 레스토랑이다. 당장 1위도 태국의 인도 레스토랑이고 우리에겐 생소한 스리랑카 레스토랑도 2곳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이 가이드도 완전히 신뢰하기는 무리인 것이, 아시아판의 스폰서가 상당수 태국 기업이고 유럽판의 스폰서는 거의 이탈리아 기업인데 높은 순위를 받은 레스토랑들의 국적과 높은 상관을 보인다.]. 레드가이드 2012년판 기준으로 홍콩, 마카오 지역에 69개[* 현재는 비브 구르망 포함 300개 가까이 선정되었다. 그 좁은 땅덩이에!], 일본의 경우 317개가 있지만 중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선 아직 스타를 부여하지 않았다. 북유럽 및 남부 유럽의 경우엔 저평가 아니냐는 논란이 많은데, 아무래도 기준이 [[미쉐린]]의 본사가 있는 [[프랑스 요리]] 기준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가장 많은 미쉐린 스타를 받은 국가는 [[프랑스]]이며, 북쪽이나 남쪽의 경우 그 수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나마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는 3스타가 나라마다 열 곳 정도 되는데 북유럽은 다 합쳐서 3개 정도다. 덴마크에 있는 다른 기관에서는 모두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이라고 불리는 곳도 미쉐린에서만 2스타의 대접을 받는다. 혹시 주변에 미식 취미가 있는 아저씨가 있다면 한국편에서 소개된 식당에 대해 물어보는 것도 좋다. 십중팔구 맛있는 집, 가볼만한 집이라는 대답이 돌아오긴 하지만... 같은 메뉴를 취급하는 다른 식당들에 비해서 특출나게 좋은 식당이냐고 물어보면 딱히 그렇지는 않다거나 자기 기준에서는 다른 집이 더 낫다는 대답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즉, 나름 납득 가능하고 신뢰할만한 기준으로 평가하기는 하지만 특히 한국처럼 조사의 빈도와 밀도가 불충분한 지역에서는 어떤 이유로든 조사원과 인연이 닿은 식당만 소개되고 그 못지 않은 다른 식당은 언급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가이드북의 특성상 이런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롭기는 어렵지만, 조사의 밀도와 빈도가 낮을수록 이런 문제가 더욱 두드러질 수 밖에 없으므로, 다양한 참고자료 중 하나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즉, 가장 공신력있고, 유명하며, 업계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가이드북이기는 하나, 결국에 그 본질은 가이드북인만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절대적인 척도로 간주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이다. 매우 유용한 세계적 범위의 맛집 참고 자료 정도로 보는 것이 좋고, 미슐랭만을 절대적으로 신봉하는 것은 지양해야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미쉐린 가이드는 많이 팔리는 책이 아닌데, 2008년 처음 일본에서 출간되었을 때 한 대형서점에서 2만권 전권 매진시키면서, 이후에 마케팅을 강화해 평가 가게를 늘리고 14년판까지 나왔다. 해외판으로서는 매우 드문 일이었다고. 하지만 [[http://superich.heraldcorp.com/view.php?ud=20160315000003&sec=01-74-01|2010년에는 별 3개(일본), 2013년에 별 2개(덴마크)]],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624601003|2016년도에 여름도 아닌데 식중독에 걸린 사례(일본)]]가 있어 선정 기준에 논란이 있다. 이 외에도 돈을 받고 별을 달아주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해외에서도 간혹 제기되던 의혹인데 2019년 11월, 2020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발표되기 직전, 한식당 윤가명가의 윤경숙 대표가 미쉐린이 돈을 받고 별을 달아준다고 주장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자신의 언니는 일본에서 2스타를 받은 한식당 윤가(尹家 ginza)의 쉐프인데, 언니로부터 어니스트 싱어라는 미쉐린 컨설턴트를 소개받았다고 한다. 어니스트 싱어는 [[트루맛쇼|연 4만불과 그의 항공비, 숙박비 등 연 약 2억원을 제공하면 다른 두 식당과 함께 서울편 3스타를 달아주겠다]]는 얘기를 하였는데, 계약서에 사인까지 하였지만 변심하여 계약을 파기하였다. 결국 2017 서울편에선 자기 식당 이름이 언급도 안되었다고 한다. 이 주장은 사실 예전부터 하였으나 최근 윤경숙 대표와 어니스트싱어간의 미쉐린 출간 과정에대한 채팅 내용이 공개되고 제도권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rWPhWsCCF6k|#]] 당연한 얘기지만, 미쉐린 측은 강하게 부정하고 있는 상태. 또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 한정으로 스타 레스토랑 선정 시 정말 식당의 분위기와 서비스가 평가 요소가 아니냐는 의문도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스타 레스토랑 중에선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상술된 싱가포르의 누들 노점과 같은 식음업장은 단 한 곳도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일반 대중에서 맛보다는 플레이팅과 접객으로 승부를 본다고 평가받는 식음업장들이 스타 레스토랑에 지속적으로 선정되는 경우도 없지 않기 때문에,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평가 방식이 제대로 된 것인지 의문을 표하는 경우도 있다. 2021년 1월 미슐랭이 '미슐랭 가이드 2021'을 발표한다고 하자 지난 한 해 동안 대부분의 식당들이 제대로 영업을 못했는데 평가가 객관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냐라는 비판이 나왔다.[[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114/104926994/1?ref=main|#]]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